밀양시, 2019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환타지’ 개최
밀양시, 2019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환타지’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9.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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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와 어우러진 장엄한 빛과 화려한 영상의 환타지아 연출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환타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오후 7시30분부터 80분간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와 밀양문화재단 주최로 총 4막으로 구성된 ‘2019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인의 자긍심을 지켜낸 ‘밀양 영웅들의 순국정신’과 ‘목숨으로 정절을 지킨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모티브로 밀양인의 구국정신을 재조명하고 희망찬 밀양의 미래를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밀양문화재단은 역사를 빛낸 밀양의 인물들과 밀양의 전설을 소재로 사랑과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환상적인 빛과 영상에 담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민에게 공개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연 40만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3년 연속 정부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밀양의 전설과 역사적 영웅들의 이야기를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로 재현하여 수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온 ‘밀양강 오딧세이’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호평 속에 상설화를 준비 중에 있다.

박일호 시장은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최대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지역경제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경남대표 명품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많은 관광객들이 환상적인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과 함께 밀양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