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오후 11시 해소"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오후 11시 해소"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9.15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고향을 찾았다가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이 서서히 몰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주요도시에서 서울로 오는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요금소 출발 부산 5시간 30분, 목포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30분 등이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39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대로 추산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시간대에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인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나 평소 주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