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 개최
사천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9.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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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 개최 (사진=사천시)
사천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 개최 (사진=사천시)

경남 사천시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에서 오는 17일부터 10월20일까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이 개최된다.

황금빛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35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원작과 동일한 색채와 질감으로 제작된 레프리카(특수 제작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의미. 원화의 색채와 마티에르(질감)는 물론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구성은 클림트의 연대기에 따라 총 5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일 3회의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대형 매직큐브체험 프로그램과 클림트 작품을 활용해 벽화에 스티커를 붙이는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비롯한 전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전시를 통해 사천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의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이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