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5년 연속 다우존스 아태지수 편입
CJ제일제당, 5년 연속 다우존스 아태지수 편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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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업계 '최초'…아시아·오세아니아 612개 기업 상위 20%
올해 평가서 국내 유일 등재…여성인력 확대 등 높이 평가
(제공=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 중 상위 20%에 포함되며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올해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가운데 아-태 지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은 경제와 환경, 사회 등 3개 분야 26개 항목 116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성 제고를 위한 여성인력 확대와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강화, 윤리경영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6월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한 경영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