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련 사범 크게 증가… 올해 1만명 넘어설 듯
마약류 관련 사범 크게 증가… 올해 1만명 넘어설 듯
  • 허인 기자
  • 승인 2019.09.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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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 '최근 3년 연도별 마약류사범 적발 현황' 자료 공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마약류 관련 사범이 올해 크게 늘어났으며, 마약류를 접하는 연령대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의 '최근 3년간 연도별 마약류사범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사범은 올해 7월 기준 경찰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70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8107명 적발)와 비교해봤을 때 86.8%에 해당하는 수치다. 2017년에는 8887명이었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말 기준으로 1만명이 훨씬 넘는 마약류사범이 적발될 것으로 보인다.

마약을 접하는 연령대 또한 계속 낮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의 경우 10대 마약사범은 전체 적발 인원의 0.8%인 69명에 불과했으나, 2019년 10대 마약사범은 전체 적발 인원의 1.6%인 114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마약사범 역시 2017년 1478명(전체 적발 인원의 16.6%)에서 2019년 1553명(전체 적발 인원의 22.1%)로 증가하는 등 10대와 20대의 마약 관련 사범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과거에 은밀하게 거래되던 마약류가 최근에는 클럽이나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마약류는 강력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초기 유통단계에서부터 철저히 단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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