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국 가족 수사'에 "박근혜 때처럼 당할 것"
홍준표, '조국 가족 수사'에 "박근혜 때처럼 당할 것"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9.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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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 "제2 최순실 사건 될 가능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등에 대한 수사와 관련, "박근혜(전 대통령)를 수사할 때처럼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의 전개 과정을 보니 단순한 '조국 게이트'가 아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청와대, 법무부, 법원도 연관된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번지는 제2의 최순실 사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했다. 

또 그는 "2년 후 보자"며 "지금은 모든 의혹을 은폐하더라도 2년 후면 반드시 밝혀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세상에 비밀은 없다. 조국 사건을 시발로 문 정권은 무너진다"며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곪아 터질 날이 온다"고 주장했다.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