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자연재난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등 안전망 확충하자”
양승조 지사 “자연재난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등 안전망 확충하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9.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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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강조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양승조 지사가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자연재난을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 등 안전망을 확충하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면서 “태풍 피해 농작물은 재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가입액에 따라 피해액의 60∼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며 관련 실국에서는 관심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충남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2019년 8월 말 기준 12만 3480농가 중 39.6%인 4만 8896가구만 가입해 보험 미 가입 다수 농가의 경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면서 ”농가에서의 보험 가입률이 높을수록 재정 부담은 클 수밖에 없으나, 재해로 인한 피해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일수록 더욱 쓸쓸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라며 “그 분들과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태풍 링링으로 시름 속에 보내야 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목소리 보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민 안전을 위해 명절이면 더욱 바쁜 경찰관, 소방관, 의료기관 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 전하는 추석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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