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
충남도,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9.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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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1곳 점검...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13건 적발
(사진=신아일보)
(사진=신아일보)

충남도가 식육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대비해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위생점검, 수십여 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에 걸쳐 15개 시·군 합동으로 도내 도축업,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 등 식육취급업소 중심으로 221곳을 대상으로 벌였다. 

점검 결과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1곳), 영업자 위생교육 미이수(1곳), 건강진단미실시(4곳),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2곳), 시설개선명령(2곳) 등 13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도 및 시군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추석 명절에 앞서 도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