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새로운 헷지 수단으로 'CFD주식' 부각
키움증권, 새로운 헷지 수단으로 'CFD주식' 부각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09.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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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1일 CFD주식이 현물시장의 새로운 헷지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CFD거래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양방향 포지션 진입이 가능하고, 최소 10%에서 100%의 증거금을 활용하여 포지션을 취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현물을 손쉽게 헷지 할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 CFD로 거래 가능한 종목은 2300여개로 풍부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 개별종목별로 대응함에 있어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CFD상품 매매 시 환전 없이 원화 입금 후 바로 거래 가능해 불필요한 환전 절차 및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고 거래수수료는 0.15%로 현재 CFD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FD주식 거래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투자자만 매매 가능하다. 올해 11월 전문투자자 제도 개편 예정으로 당국은 전문투자자가 37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더 많은 투자자들이 CFD주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