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9~21일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 개최
경주, 19~21일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9.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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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 주제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지역의 특화 콘텐츠인 문화재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전문전시회인 이 행사는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HICO가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등 국내외 유관분야 유관기관들이 후원한다.

올 해로 3회를 맞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분야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총 6개 분야에 84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고 235개의 부스로 꾸며진다. 또한, 디지털 문화유산 국제포럼 등 13개 컨퍼런스 동시개최 및 문화재 잡페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올해 처음으로 문화재 관련 종사자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재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장 표창으로 문화재 산업의 유공 단체를 각 분야별(문화재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활용, 디지털 헤리티지 5개 분야)로 선정해 시상식을 갖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문화재가 좀 더 가까워지길 바라고, 문화재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며 “문화재관련 신기술·정보에 대한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돼 앞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