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정부예산 지원으로 풍성한 한가위 맞는다
파주, 정부예산 지원으로 풍성한 한가위 맞는다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9.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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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 5679억원 반영…올해 보다 950억원 증가

경기 파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각종 정부예산을 지원받으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2019년 4729억원 대비 950억원 증가한 5679억원이 반영됐다.

2020년 정부예산안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1350억원), 문산-도라산 전철화(178억원), 파주-포천고속도로(1070억원), 김포-파주고속도로(938억원), 문산-도라산고속도로(302억원), 파주-부곡도로 확포장(15억원) 등이 반영돼 철도.도로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19억원), 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14억원),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10억원),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4억원), 파주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2억원) 등이 반영돼 주민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과 소득 증대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 있는 만큼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