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농촌 난제 해결 '신농정 거버넌스' 출범
강원도, 농업·농촌 난제 해결 '신농정 거버넌스' 출범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9.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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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소비자단체·대학·도의회 등 거버넌스 위원 25명 위촉

강원도 농업과 농촌의 난제 해결을 위한 '신농정 거버넌스'가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도는 10일 오후 1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문제와 과제를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강원도만의 자치농정 시스템인 '신농정 거버넌스'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농정 거버넌스 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박진도 위원장(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의 특별강의, 분과별 정책과제를 확정 논의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미래 강원농업의 큰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세밀한 사전준비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농촌 유지를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농정 거버넌스 신성재 위원장은 “신농정 거버넌스에서는 정책 수혜자인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공감대 형성과 농정 추진요구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마을 과소화,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요인을 활용한 고소득 작물 육성과 통일을 대비한 남북강원 농업교류 등 강원도만의 미래 자치농정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