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수산물업체 탱크서 3명 사망…"질식 추정"
영덕 수산물업체 탱크서 3명 사망…"질식 추정"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9.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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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업체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작업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작업자 4명은 지하 탱크를 정비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10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업체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작업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작업자 4명은 지하 탱크를 정비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경북 영덕 한 수산물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머지 태국인 D(34)씨는 중태로, 의식은 없지만 호흡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어패류가공부산물을 저장하는 탱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