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주서 22일까지 '존 레논'전
LX, 전주서 22일까지 '존 레논'전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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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나눔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 추진
LX 브랜드 데이 포스터. (자료=LX)
LX 브랜드 데이 포스터. (자료=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공공기관 최초로 '브랜드 데이'를 만들어 전북 지역 시민들에게 '이매진 존 레논 전(展)'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LX 브랜드 데이는 LX가 문화예술 등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전북 복합문화예술센터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시회 티켓 나눔을 통해 LX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브랜드 데이를 만든 것은 공공기관에서 LX가 처음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밴드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삶을 다룬 이번 전시는 불우했던 존 레논의 어린 시절부터 팝 음악사의 전설로 남은 비틀즈 멤버 시절, 비틀즈 해체 후 요노 요코와 함께한 평화주의 혁명가로서 면모 등을 방대한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후 전북 전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지역 순회전으로, 존 레논 유품 및 작품과 컬렉터 소장품까지 총 300여점을 전시하며, 비틀즈의 명곡도 버스킹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오는 21~22일 전시장 밖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추석 당일인 13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 LX는 브랜드 데이 기간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LX 캐릭터 랜디와 함께 '#LX브랜드데이'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샷을 올리면 LX 기념품을 주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존 레논의 모든 삶의 궤적을 살필 수 있는 전북 최초 전시회"라며 "존 레논이 전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