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충남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일 관리소 소속 국유림영림단의 사회적경제기업 중 하나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 를 반영하는 이번 창립총회는 국유림영림단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함으로써 영림단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공적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관리소 소속 나머지 2개 영림단에 대해서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국유림영림단은 산림 내 어려운 작업 환경과 구성원의 고령화, 불안정한 소득 등으로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영림단에 대해서는 참여 요령 및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영림단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는 영림단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경영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 공동체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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