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19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그동안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로 개최되다가, 올해에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로 통합해 3회째를 맞는다.
특히 대전시는 WSCE 2019 어워드에서 스마트시티 인프라 부분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스페이스와 ㈜제이엔디도 스마트시티 테크&솔루션 부분에서 수상했다.
지자체와 참여기업이 동시에 수상한 곳은 대전이 독보적이었으며,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대전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에서도 선정돼 전시 마지막 날에 시범인증서를 받았다.
대전시는 향후 본 인증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의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3일 동안 ‘스마트시티 챌린지 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도 성공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과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알리고,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받았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 실장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대전이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도시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CNCITY에너지 등 10개 기업과 대학 컨소시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