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성과
대전,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성과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9.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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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홍보 부스 전경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 홍보 부스 전경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와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19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그동안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로 개최되다가, 올해에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로 통합해 3회째를 맞는다.

특히 대전시는 WSCE 2019 어워드에서 스마트시티 인프라 부분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스페이스와 ㈜제이엔디도 스마트시티 테크&솔루션 부분에서 수상했다.

지자체와 참여기업이 동시에 수상한 곳은 대전이 독보적이었으며,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대전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에서도 선정돼 전시 마지막 날에 시범인증서를 받았다.

대전시는 향후 본 인증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의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도시 대전 (사진=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도시 대전 (사진=대전시)

아울러 3일 동안 ‘스마트시티 챌린지 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도 성공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과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알리고,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받았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 실장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대전이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도시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CNCITY에너지 등 10개 기업과 대학 컨소시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