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현충원 참배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8시께 법무부 간부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뒤 조 장관은 방명록에 글을 적으며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보였다.
조 장관은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도 조 장관은 전날 취임사에서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시민, 전문가,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조 장관은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회의가 끝나면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해 업무를 한다.
[사진=국립서울현충원]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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