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이달 말 분양
부산 '힐스테이트 사하역' 이달 말 분양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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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114㎡ 1314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1208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1238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다.

사하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각종 정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 기한은 6개월이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이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올해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을 통해 해안순환도로로 나갈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해안순환도로는 부산신항~을숙도대교~천마산터널~남항대교~영도연결도로~부산항대교~신선대지하차도~광안대교 등을 잇는 38.5km의 자동차전용도로다.

학군으로는 사남초를 비롯해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밀집해있다.

이 단지는 뉴코아아울렛 등 괴정동 상권과 하단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서부산권에 분양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최근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으로 각광 받는 사하구 내에서도 사하역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11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