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결혼이민자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 운영
강동구, 결혼이민자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9.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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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16일까지 참가자 모집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오는 18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결혼이민자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인 제22기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2기를 맞는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프로젝트'는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사회 문화에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평소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은 9월18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 또는 외부 현장에서 진행되며, △나에게 맞는 일자리 목표 세우기 △다문화 관련 사업 성공기업 탐방 △취업과 창업 아카데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와의 만남 △구 특화사업인 가죽공예 체험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한국어 교육, 취업지원, 가족상담 등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9월16일까지 강동구청 여성가족과 또는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