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066억원 투입…2024년 준공 목표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공공주도 선도사업(스마트 수변도시)을 내년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달 23일 사업시행자로 지정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도시 △스마트도시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린 개발컨셉 구체화를 위해 이달 중 통합계획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1조1066억원(용지비 1172억원·조성비 7900억원·부대비 1994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사업지구 6.6㎢ 면적을 인구 2만1000명 규모 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새만금청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통합개발계획' 방식을 적용해 개발·실시계획 수립 기간을 1년 이내(기존 2년 이상소요)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협력해 올해 내 통합개발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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