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장애인 복지시설 2000만원 후원
호반건설, 장애인 복지시설 2000만원 후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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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화누리에 노후기기 개선 지원금 전달
9일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왼쪽)가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신부에게 소화누리에 대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9일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왼쪽)가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신부에게 소화누리에 대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9일 광주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에서 운영하는 소화누리에 방문해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남구에 있는 소화누리는 여성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응을 돕는 복지시설이다.

전달식에는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신부와 심미경 소화누리 원장 수녀,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이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소화누리 내 오래된 PC와 사무기기 등을 교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조영대 대표이사 신부는 "10년 전 공공기관에서 기부 받은 PC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호반건설 후원으로 우리 시설 행정업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손달원 상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소화누리 가족들의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소화누리에 주방환경개선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 여행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