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 우시 IoT 박람회 참가
새만금개발청, 중국 우시 IoT 박람회 참가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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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경설명회 개최…우시 사물인터넷협회와 MOU
새만금개발청이 투자유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우시 세계 사물인터넷 박람회'에 참석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투자유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우시 세계 사물인터넷 박람회'에 참석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이하 새만금청)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개최한 세계 사물인터넷(IoT) 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위해 김일환 차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 대표단을 꾸렸다. 대표단에는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와 IoT 기업인 에이원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동행해 투자유치 활동을 함께했다.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세계 사물인터넷 박람회는 중국 산업정보화부와 장쑤성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4개국 6200여개 기업에서 1만3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새만금청 대표단은 지난 7일 개막식에 참가해 중국 정부 관계자에 새만금의 투자 여건과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 잠재력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새만금 투자 환경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우시 IoT 업무 관계자와 우시 사물인터넷협회, 기업인 등 20여명의 참석자가 새만금청이 육성 중인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통해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는 우시 사물인터넷협회와 상호협력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시 관계자와 기업인들은 오는 12월 한국을 방문해 새만금을 둘러보고, 새만금에서 IoT기반 사업 등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일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IoT 관련 산업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은 물론,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