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부곡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5일 오후 2시에 2019 수암지구 문화예술공연 ‘너 DO, 나 DO, 꿈 키움 CONCERT’ 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자치 중심학교인 안산부곡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수암지구 6개교(광덕중학교, 성포중학교, 안산부곡중학교, 안산성호중학교, 안산고등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였으며, 학교 별 문화예술 동아리 16개, 162명이 참여했다.
콘서트를 주관한 수암지구 학생자치회는 안산에서 처음으로 학교 간 네크워크를 통해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학생중심․학생자치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예술공연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중심의 문화를 만들게 될 것이며,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서 수암지구 11개교 학교장과 교육청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안산부곡중학교 박병찬 교장은 “행복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경기교육의 방향이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중심의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와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의 주체이며 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간의 자치활동과 문화예술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번 2019 수암지구 문화예술공연은 그런 방향에서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가 확대되고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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