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R&D 일자리 박람회 '19일' 개최
국토교통 R&D 일자리 박람회 '19일' 개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등 총 22개 기관 참여…채용정보·상담기회 제공
사전등록 구직자 대상 현장면접·즉시채용 프로그램 운영
'2019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자료=국토부)
'2019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토부가 항공과 철도, 건설분야 등 다양한 직무 일자리를 청년들이 접할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박람회 중 사전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함께 즉시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국토발전전시관에서 '2019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Good-Job Fa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 정보 및 취업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4개 공기업과 4개 정부 출연 연구소, 4개 연구관리전문기관, 5개 중소기업, 5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 박람회는 항공과 철도, 건설분야 등 다양한 직무를 아우르고 있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해 기관별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부스에서 채용 정보와 업무내용, 근무환경 등을 인사담당자와 1대 1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 올해는 박람회에 사전등록 신청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즉시 채용하는 '현장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채용은 리트코와 다원시스, 텐일레븐, 영국전자 등 4개 기업에서 진행하며 각 사마다 1명에서 최대 2명까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제 면접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AR) 면접 교육프로그램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입사지원서작성 컨설팅 △국가직무능력(NCS) 직업기초능력 진단 등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공식 사이트(www.rndgoodjob.kr)를 통해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사전등록 신청(현장등록도 가능)을 할 수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토교통 연구개발 분야 일자리 정보제공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