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삼척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9.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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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관내 해변·주요 관광지 등 환경정화활동 나서

삼척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관내 해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하천 및 산간계곡, 주요 도로변 및 주택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및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시는 공무원 115명을 동원해 삼척해변 및 증산해변 일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도 읍면동장 책임 하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도심지역 주요도로, 주택가 및 소공원 등 묵은 쓰레기, 해변 주위의 골목, 공터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단체도 입양구역인 삼척해변 외 25개소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위원회는 회원 100여명과 하장면 역둔지역 도로변 5㎞ 구간에 대해 풀베기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조성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돼 깨끗하고 살고 싶은 도시 삼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