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735억원 규모 해운대 맨션 재건축 수주
동부건설, 735억원 규모 해운대 맨션 재건축 수주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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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40가구·오피스텔 150실 규모…내년 10월 착공
해운대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해운대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54-5 일원에 짓는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7일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3345㎡에 지하 5층~지상 44층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이며, 계약금액은 약 735억원이다.

입지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단지 1km 반경에 해운대초와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해운대구청과 대형마트 등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총 공사기간은 4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착공은 내년 10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함은 물론, 우동3구역 재개발과 해운대관광리조트 도시개발 등이 맞물려 추진될 예정이라 훌륭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