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반대 1인시위
나태근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반대 1인시위
  • 정원영기자
  • 승인 2019.09.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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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이 주창하던 ‘정의, 공정’의 가치 실종"
 

 

자유한국당 구리시 나태근 당협위원장은 6~7일 오후 7~10시까지 구리역, 돌다리 사거리, 전통시장 등을 돌면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반대를 위한 1인시위를 전개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처와 자녀 등에 대한 온갖 특혜의혹 및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듣고 직접 소통하면서 현장 민심을 가늠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금요일 저녁 젊은이들이 특히 많이 왕래하는 전통시장 골목에서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외치던 문정권의 위선적 행태에 대해 분노와 좌절감이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전격 단행한 9일 구리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전 당협에는 현재 비상대기령이 내려진 상태로 특검과 국정조사, 장외투쟁 등 총력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태근 위원장은 이번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하여 “문재인정권이 줄곧 외치던 정의와 공정의 가치는 사라졌으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절망과 좌절감을 주었다”면서 급격한 민심 이반과 정권몰락의 전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