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내수면 자원조성 위한 치어 방류 행사 가져
영천, 내수면 자원조성 위한 치어 방류 행사 가져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9.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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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수지 3곳에 6만5000마리 어린 붕어·잉어 방류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6일 저수지 3곳에 내수면 민물고기 자원조성을 위해 영천시 낚시연합회원,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붕어 치어 5만마리와 잉어 치어 1만5000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4cm이상의 선별된 것으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무상 분양 받았으며, 방류지역은 기존에 붕어가 서식하고 있고, 블루길, 베스 등 외래어종이 없는 저수지 3개소로 금호읍의 탑지와 대승지, 대창면의 대운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 내수면 민물고기 자원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어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며, 치어 포획 감시를 강화해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지역 수역의 특성에 적합하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해 토산 어종의 개체 수를 증가시키고, 자연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친수 레저 공간 조성을 위해 매년 관내 하천과 저수지 등에 붕어·잉어 등 토속어류 종묘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