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추석 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정상 운영
삼성증권, 추석 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정상 운영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09.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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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9일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중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했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고객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바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투자자들이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시장 변동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기관투자자로 확산되고 있다"며, "추석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휴기간 해외주식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7월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대·개편해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을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의 경우 올해 초부터 8월말까지의 투자금액이 이미 지난 한 해 규모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