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아동옹호센터·세이브더칠드런과 MOU 체결
은평구, 서울아동옹호센터·세이브더칠드런과 MOU 체결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9.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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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증진 위한 것…아동권리 교육·아동 참여 지원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약속
서울 은평구가 지난 3일 서울아동옹호센터 및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지난 3일 서울아동옹호센터 및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및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에 입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는 NGO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아동을 비롯한 부모, 교사, 시설종사자 등 성인대상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 옹호 활동 및 아동 참여 지원 등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동은 더이상 양육이나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이에 대한 인식전환이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되어 우리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한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구는 다양한 계층의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동권리 강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아동존중 분위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은평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