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배지·그림엽서·책갈피 등…제작자 1인당 200만원 상금 수여
서울 강북구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에서 수상작 7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단위로 개최됐으며 지난 7월 접수된 26건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입상작이 발표됐다. 심사는 교수, 디자인·상품 기획·개발 전문가 등 심사위원 5명의 참여 아래 지역대표성·독창성·상품성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선정된 작품은 △샤이닝 강북(텀블러·손거울) △강북구 역사 기념 배지(배지) △4·19 민주묘지, 북한산 기념품 배지(배지) △우리는 강북의 홍보대사(그림엽서) △책갈피시리즈[Bookmark](책갈피) △강북구 역사 문화 관광을 담은 나만의 탐방코스 BUS시리즈(인테리어 소품) △달빛 머금 북한산(무드조명) 등이다.
심사에서 이들 작품은 북한산,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묘역 등 강북구의 상징과 명소 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자들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구는 향후 근현대사기념관에 기념품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고 입상작을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관외 도시 방문 및 외빈 초청시 홍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기념품에 강북구를 아름답게 담아낸 참가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기념품을 통해 아름다운 기억을 갖고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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