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따뜻한 가슴으로 지역사랑 실천 이어져
영천, 따뜻한 가슴으로 지역사랑 실천 이어져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9.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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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부동노인분회장 최재창 100만원·한국도로公 영천지사 200만원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에서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를 앞두고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최재창 전·서부동노인분회장 100만원, 영천도로공사 영천지사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전.서부동 노인회분회장 최재창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장학회를 찾아 씨앗인재를 양성할 장학기금 100만을 기탁해 총 530만원을 기탁했다.

여든이 넘은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곱고 건강해 보이는 최재창 전.노인회장은 “매년 장학회 후원도 하고 노인회에 봉사활동도 하니까 기분도 좋고 병치레도 없는 것 같다”며 “늘 오늘처럼 행복한 나눔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는 사통팔달로 유명한 영천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보태어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자양 출신인 전형석 지사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뜻있는 일에 쓰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의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해 주시니 우리시가 살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맞춤 장학사업으로 씨앗인재가 지역의 뿌리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