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파장금어항 정비사업 본격화
위도 파장금어항 정비사업 본격화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2.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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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억 투입 2011년 완공…어민불편 해소에 큰 도움
방파제 진입도로, 물양장 보수·보강, 항내 편의시설등

환상의 섬, 위도 파장금어항 정비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가 본격 착수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민들의 생활터전에 청신호가 껴졌다.

24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부 인천항 사무소가 위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파장금어한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83억을 투입, 위도 국가어항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방파제 진입도로 개설(296m), 물양장 보수·보강 1식, 호안보수 350m, 준설116㎡, 항내 편의시설(가로등, 휴게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파장금항은 항내 토사매몰과 시설노후화로 인하여 어업활동 및 어선접안 등 많은 지장이 초래되어 그동안 부안군 및 어민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도한 정비사업을 통해 위도 어항내 어업기반시설이 대폭 확충 될 뿐 아니라 어업생산성이 향상되고 어업인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위도항내 노후시설 보수,보강으로 인해 수산재해 예방 및 수산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