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보건소는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오는 10일 5일장터 일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관건강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 등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의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주제로 전개된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안내, 혈압 및 혈당 측정을 실시하고, 건강수치별 정상범위를 제공해 자신의 수치가 정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외에 금연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치매극복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앞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진행하고, 17일에는 ‘혈관 88, 건강 100세’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영양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캠페인이 주민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실천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김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