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목포시,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09.0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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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보호·환경지킴이 사업 등 20개 추진
1600명 어르신 능력·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

목포시가 2009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목포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금년에 14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60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해 보다 810여명이 늘어난 숫자로 금년에는 ▶우리아이 보호사업, ▶에버그린 환경지킴이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교통질서 지킴이사업 등 총 20개 사업을 마련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하는 어르신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연금수급자, 고소득자, 고재산가, 타 부서 일자리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1일 4시간, 주 3일 근무로 1인당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목포노인복지관 등 4개소의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해당노인의 건강상태, 자격 및 능력, 생활정도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최종 참여대상을 선발, 발대식 및 일자리별 업무처리요령 교육을 마친 후 3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일선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