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LH, 원도심 활성화 위한 상생협약 체결
목포시-LH, 원도심 활성화 위한 상생협약 체결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9.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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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에 힘 모으기로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목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맺는 김종식 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백인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목포 원도심 재생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및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먼저 목포시는 공동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원도심에 인구유입을 위한 임대주택 신축 부지를 확보하고, LH는 행복주택과 사회적가치가 있는 공공편익시설을 조성하여 지역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에 있어 두 기관의 협업이 어느 때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호·유달동 일원 2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물론 목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의해 목포 역세권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지구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계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마련에도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면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은 지금보다 훨씬 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