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시재생 중간 지원조직 '브레인스토밍' 회의
원주, 도시재생 중간 지원조직 '브레인스토밍' 회의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9.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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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학성동·우산동·봉산동 현장지원센터 관계자 참여

강원 원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중앙동, 학성동, 우산동, 봉산동 현장지원센터 실무자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원주시 도시재생 중간 지원조직 ‘브레인스토밍’ 회의가 지난 6일 원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시 부족했던 점과 향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따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신청한 중앙동, 우산동, 봉산동 지역에 대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의 결정이 있기까지 중간 지원조직 구성은 물론 사업 준비 단계의 미비했던 점과 향후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 신청 내용은 △중앙동(중심시가지형) 26만3455㎡, 400억원 △우산동(일반근린형) 14만3630㎡, 194억원 △봉산동(주거지지원형) 11만7200㎡, 248억원 등이다.

원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해 지역 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내용으로 국토교통부 및 강원도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명륜동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이 선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석천 도시주택국장은 “정부 방침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원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동대학교 매디컬캠퍼스,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라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현장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원주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