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전문강좌 운영
강북구,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전문강좌 운영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9.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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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초교육 등 5개 강좌…수강생 모집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구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진입을 돕기 위해 전문강좌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한신대학교와 힘을 합쳐 추진하는 이번 강좌는 사회적경제와 강북구에 관심 있는 구민 및 지역활동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총 5개 과정이며 과정별로 10명~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여 희망자는 각 강좌 개강일 전까지 강북구 마을협치과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9월24일~10월29일 사회적경제 기초교육 △10월16일~11월13일 협동조합 기초교육 △10월14일~11월11일 사회적경제와 지역의 미래 △10월10일~11월7일 강북구 지역학 △11월5일~11월26일 역사문화관광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강북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까지 폭넓은 범위를 다룬다.

구는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도시재생·골목상권 살리기 등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에 쉽게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교육신청 문의는 강북구 마을협치과로 하면 된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