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 개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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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 프로젝트 발표회. (사진=서부-중등교육과)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탐구 프로젝트 발표회. (사진=서부-중등교육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산하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에서  7일 오전 초6, 중3 영재학생들의 자율적인 탐구 활동 결과인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수학, 과학 분야 총 20팀이 9개월간 진행한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팀은 3~4명으로 구성되었고 지도교사와 함께 주제를 정해 방과 후 및 주말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탐구활동을 수행해왔다.

이 날 ‘자연에서 가장 빠른 길! 사이클로이드를 파헤쳐보자!’, ‘페르마점을 활용한 오월드 쓰레기통 위치 찾기’, ‘선풍기 날개의 수가 바람의 세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최종 발표회의 평가는 지도교사는 물론 학생들도 모두 참여함으로써 영재학생들의 고차적 사고능력인 평가능력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참석한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개방형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이해용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단편적인 개인 탐구활동을 탈피하여 팀별 장기간 탐구를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신장은 물론 원만한 인성을 함양함으로써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