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슬기축제 성공기원
생태계 복원 기대
생태계 복원 기대
강원 철원군은 토속어종 보존과 생태계복원을 위해 지난 5일 김화읍 화강 다슬기 축제장에 다슬기 종패 20만패를 방류했다고 6일 전했다.
방류행사에는 최재연 강원도의원을 비롯한 철원군축제위원회 내수면자원센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다슬기를 방류하며 내년도 다슬기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방류한 종패는 1cm이내의 어린다슬기로 기존의 종패보다는 크기가 커서 생존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슬기는 1년이면 다 자라게 되며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자연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다슬기종패가 다 자라게 되면 내년도 화강 다슬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슬기잡기 체험 등 가족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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