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강에 다슬기 종패 20만패 방류
철원 화강에 다슬기 종패 20만패 방류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9.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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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다슬기축제 성공기원
생태계 복원 기대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토속어종 보존과 생태계복원을 위해 지난 5일 김화읍 화강 다슬기 축제장에 다슬기 종패 20만패를 방류했다고 6일 전했다.

방류행사에는 최재연 강원도의원을 비롯한 철원군축제위원회 내수면자원센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다슬기를 방류하며 내년도 다슬기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방류한 종패는 1cm이내의 어린다슬기로 기존의 종패보다는 크기가 커서 생존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슬기는 1년이면 다 자라게 되며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자연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다슬기종패가 다 자라게 되면 내년도 화강 다슬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슬기잡기 체험 등 가족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