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90억원 확보
고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90억원 확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9.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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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위치도 위성사진. (사진=고성군)
고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위치도 위성사진.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공모에 총사업비 190억원 규모의 고성읍 농촌 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마을고유의 테마를 살려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 육성해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면 지역까지 상호 기능연계 강화로 어디서나 불편없는 365생활권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365생활권이란 30분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적인 생활서비스, 60분내 문화·교육·창업 등 복합서비스 접근 보장, 5분 이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이다.

그 동안 사업공모를 위해 중심지 11인, 배후마을 9인, 연계지역 5인 총 25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100인 대토론회를 포함 주민참여 포럼(7회),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청소년 현장 포럼(2회), 추진위원회 회의(10회), 발전협의회 회의(4회),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PM단 운영, 도 컨설팅 등을 거쳐 2020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성읍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7년, 2018년 공모신청에서 2년 연속 탈락하는 고배의 아픔을 주었으나 이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계획을 수립하고 더욱더 강화된 주민역량으로 위원회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로서 그 기쁨은 더욱 크다.

고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다이노 배움센터 조성, 다이노 푸드뱅크센터, 고성나눔광장 조성, 중심지 교통체계 개선 등으로 추진되며, 2020년부터 5년간 190억원(국비 133억원)이 투입된다.

고성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부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고 제2회 추경예산에 부지매입 사업비를 확보해 둔 상태이다.

백두현 군수는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지역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잘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으로 육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