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아라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 설립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6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 중랑구 '마루아라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2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을 비롯해 박홍근 국회의원,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캠코브러리란 '캠코'와 '도서관'을 합성한 말로, 지역아동과 청소년 학습문화를 개선하고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캠코가 지역아동센터 내에 마련하는 도서관이다.
이번에 개관한 22호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와 협업을 통해 서울 지역에서 두 번째로 설치한 캠코브러리다.
캠코는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내 지역아동센터에 설치해 지역 청소년 문화·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 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꿈을 키우고 든든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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