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 사용자 운동 패턴·특징 발표
AIA생명, 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 사용자 운동 패턴·특징 발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9.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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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바이탈리티는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들의 운동 패턴 등을 분석, 발표했다.(사진=AIA생명)
AIA생명 바이탈리티는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들의 운동 패턴 등을 분석, 발표했다.(사진=AIA생명)

AIA생명이 바이탈리티 출시 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운동 패턴과 연령별 특징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1년 동안 ‘AIA 바이탈리티 X T 건강습관’ 앱 전체 가입자의 누적 걸음 수를 모두 합하면 지구 둘레를 1만 바퀴, 지구와 달 사이를 500회 이상 왕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AIA 바이탈리티 가입자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133만명에 달한다. 가입자 연령대는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그다음을 기록했다. 20대, 50대, 60대 이상이 각각 22%, 15%, 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AIA생명 바이탈리티 관계자는 “30대와 40대가 앱 사용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와 생활 비용 절감이라는 부분에 가장 민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바이탈리티 최연소 사용자는 18세 고등학생이었고 최고령 사용자는 만 나이 기준으로 99세 남성이었다. 관계자는 “연령대별 다운로드 비중이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던 것만 봐도 바이탈리티 앱에 대한 관심이 특정 연령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골고루 사랑받았다”고 전했다.

AIA생명은 단순 리워드를 주는 앱에서 동기부여가 가능한 건강 관리 앱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손익준 AIA생명 바이탈리티&디지털부문장은 “현재 걸음수를 측정해 리워드를주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며 “운동뿐 아니라 식단과 수면 등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해주는 건강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가입자가 앱을 이용해 운동을 통한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16개국에서 양 80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