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파라곤, 1차 공급분 '완판'
인천 검단 파라곤, 1차 공급분 '완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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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가구 소진…3.3㎡당 1100만원대
검단파라곤 조감도. (자료=동양건설산업)
검단파라곤 조감도. (자료=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을 완판했다고 5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올해 검단에 공급 예정인 총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인 887가구가 모두 소진됐다.

검단신도시는 3기 신도시 발표 후 대규모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완판'이 갖는 의미가 더 크다.

이번 분양 분은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로 구성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다.

검단에서는 오는 2024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개통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 운행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인천시가 검단신도시 광역도로 핵심인 원당~태리 도로를 내년 착공해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교통망은 더 발달할 예정이다. 이 도로를 개설하면 검단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은 더블 역세권과 학세권, 숲세권 등 다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며 "특히 강남 고급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100%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