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홍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희망가득 정서지원 행복한 음식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월8일 운영회의에서 결정된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활동을 통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지역주민인 협의체 위원과 함께 음식을 매개체로 공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장을 만들고자 계획됐다.
사업은 오는 23일까지 홍천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2시,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2차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 전 등 명절음식을, 3~4차는 반찬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앞서 첫날인 2일에는 협의체 위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15명이 참여해 삼색전과 잡채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궁호선 읍장은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음식체험과 스스로 음식만들기 등 함께 나눔의 공감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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