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K7’ 등 6개 차종 2만6000대 리콜 실시
기아차 ‘K5’·‘K7’ 등 6개 차종 2만6000대 리콜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9.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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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쌍용차·포드 링컨 등 제작결함 리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 ‘K5’·’K7’과 쌍용자동차 ‘티볼리’, 포드 링컨 ‘MKZ’ 등 6개 차종 2만5633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 K5(JF) 1만4357대는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 성능이 떨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 부위 손상으로 제동력을 증대시키는 배력장치인 부스터의 작동압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K7(YG) 5729대는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꺼짐현상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현상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간헐적인 시동꺼짐현상은 엔진 내부 실린더에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인 엔진 인젝터 끝단에 분사량을 조절하는 볼의 불량으로 지나치게 많이 분사되는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쌍용차 티볼리 4494대는 정차 후 출발할 때 지연되는 현상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는 차량이 재출발할 때 비정상적인 신호로 점화 시기가 지연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쌍용차 ‘코란도’ 51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된다. 국토부는 이 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퓨전’ 213대와 링컨 MKZ 789대 등 1002대는 안전벨트의 결함이 확인돼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운전석과 조수석 안전벨트의 ‘프리텐셔너’ 케이블 결함으로 차량이 충돌하면 승객의 신체를 충분히 잡아주지 못해 부상이 생길 위험이 확인됐다. 프리텐셔너는 자동차가 급정거하거나 충돌할 경우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잡아당기는 장치다.

리콜 대상 차량 관련 정보는 기아차, 쌍용차, 포드·링컨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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