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4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충남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백제어린이집이 부여군지역 유치부 대표로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가운데 유치부 18개 팀과 초등부 7개 팀이 참가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친근한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노래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장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백제어린이집 어린이 23명은 아하나 교사의 지도하에 ‘옛날 옛적에’라는 곡으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정확한 율동으로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을 매료하며 알찬 무대를 꾸몄다. 

이하나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즐겁게 배우게 됐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과 무대에 서는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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