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수시보다 정시가 바람직"
국민 10명 중 6명 "수시보다 정시가 바람직"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9.0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수시 전형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바람직한 대학입시제도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전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입 제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5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501명 중 63.2%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였다. 나머지 14.3%는 '모른다'거나 무응답이었다.

특히 정시 선호도는 학생과 20대에서 높았다. 19~29세 응답자 중 72.5%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어 30대(67.3%)와 50대(65.3%)의 정시 선호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69.9%)과 대전·세종·충청(66.4%), 광주·전라(65.8%), 경기·인천(65.1%)에서 정시를 선호하는 의견이 많았다.

리얼미터 측은 "모든 직업·연령·지역·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