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계곡·배수펌프 등 확인
경남 산청군 이재근가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4일 오후 지역 내 재해취약시설을 직접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단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외 2곳, 자연발생유원지 2곳, 대원사계곡, 저호배수장, 신안원지둔치 주차장 등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 및 비상발전시설, 배전반 등 작동여부 및 관리상태, 재해취약시설 사업장의 배수상태를 점검했다.
또 홍수와 강풍에 대비해 자연발생유원지와 대원사 계곡 안전점검, 저지대 주차장 통제 상황 등 분야별 종합 점검이 이뤄졌다.
이재근 군수는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강한 바람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