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5일 전국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충남, 경기도 일부 지역에선 오는 6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돼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반면 그 밖의 지역의 비는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오후 3시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비는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남해안까지, 7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6일 오후 12시부터 8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25~160㎞/h(35~4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70~110km/h(20~30㎧)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사전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과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장기간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이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세종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창원 23도, 제주 25도로 선선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울산 29도, 창원 30도, 제주 29도다.
